본문 바로가기
드라마리뷰

수리남,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리뷰

by VENY(베니) 2023. 2. 3.
반응형

1. 기본정보.

장르 : 범죄, 스릴러, 액션, 누아르, 드라마, 첩보, 시대극, 피카레스크, 고어

공개일 : 2022년 9월 9일

공개회차 : 6부작

연출 : 윤종빈

극본 : 윤종빈, 권성휘

출연 :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장첸 외

스트리밍 : 넷플릭스

 

2. 이 드라마의 매력. - 배우들

청소년 관람불가, 범죄, 스릴러, 느와르 전문 배우들이 다 모였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영화가 너무 많이 떠오르는 그들이 모인 이 드라마, 우리는 그냥 자연스럽게 끌리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이름 자체가 장르라고 생각되는 황정민 배우가 연기하고, 그 연기는 지금 SNL 코리아 정상훈 씨가 따라 할 정도로 이슈가 엄청되었습니다. 저는 1화에서 진짜 목사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분이 조봉행 실존인물 역을 하고 있을 줄 몰랐습니다. 워낙 캐스팅도 성공적으로 잘되었다고 하는 거 보면 감독님 작정하고 만든 영화인 듯합니다. 아직 안 보신 분이 계시다면, 이미 보셨지만 지루한 주말이 함께한다면 다시 한번,  이번 주말 함께 하시기에 너무 충분하여 이 드라마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처음 공개당시에 밤새서 한 번 보고 또 한번 봤습니다. 

 

3. 이 드라마의 매력 Ⅱ - 감독

수리남의 감독님은 윤종빈 감독님이십니다. 아 이분이 누구시냐면, 바로 범죄, 액션, 느와르의 영화의 정석, 아직도 "마! 내가 마! " 한마디로 통하는 이 영화는 모두가 아실 겁니다. 바로 '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 '의 감독입니다. 감독님의 특징이 매우 도드라집니다. 빠른 전개 속 찰진 대사 덕에 몰입감이 엄청납니다. 드라마인데도 불구하고 영화 같은 느낌은 계속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끌어당기는 매력이 넘치는 드라마입니다.

 

4. 이 드라마의 특징

이 드라마는 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수리남에서 칼리 카르텔과 손잡고 마약 밀매조직을 만들어 마약왕이 된 한국인 조봉행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안돼, 생각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어, 뭐 미국도 아니고 수리남? " - 박혜진 (배우 추자현)

아니, 듣도 보도 못한 나라, 수리남에 그것도 남미에 한국인이 마약왕이 되었다는 것이 참....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좋은 일은 아니네요.) 

그러나, 참고로 드라마 촬영장소는 수리남은 아니라고 합니다. 주로 도미니카 공화국과 한국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이 작품의 모티브가 된 조봉행의 일화를 하정우가 먼저 절친한 감독 윤종빈에거 작품화를 제안했다고 합니다. 

 

5. 평가가 남다릅니다.

당시, 넷플릭스 드라마 중에 마땅한 작품이 없었는데, 이때 나와준 드라마가 바로 수리남입니다. 각본은 단조롭지만 역시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배우들과 좋은 연출 덕에 엄청난 드라마가 나왔다고 합니다. 윤종빈 감독님답게, 대사 + 연출 + 전개 + 연기력 모두가 아주 조화롭게 어울리다 보니,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같은 사실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결말 부분이 아무래도 실화라, 모두에게 다 알려진 사실이라 조금은 불리한 편이 있지만, 꽤 잘 마무리 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하나, 9월 10일 넷플릭스 한국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9월 11일에는 미국에서 7위, 9월 12일 유럽 국가에서도 10위 권안에 들며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키기도 하였습니다.

 

6. 그래서 이 드라마를...

추천합니다. 매우 추천드립니다. 두번보셔도 좋습니다. 가볍게 지루한 주말을 채우실 수 있습니다. 액션도 있고, 총도 있다 보니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봐둘 만합니다. 실제 수리남 정부에서도 부정적 묘사에 반발할 정도로 마약을 디테일하게 다루다 보니 논란이 되기도 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외교부의 중재로 다른 나라에서 넷플릭스에서는 제목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이 드라마를 잘 아시다시피, 배우들의 연기력, 캐스팅, 감독의 연출력과 대사까지 우리를 계속 잡아 당기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번 주말 범죄의 세계로 잠시 발을 들여놓고 빠져나와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듯합니다. 그리고 배우들의 코믹연기도 엄청 재밌으니까 보시면서 웃어보시는 것도 매우 좋을 듯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