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설(思偰)2

광주FC VS 알힐랄 아챔 경기를 보며 현재 한국 시간 2시 52분 늦은밤, 크게 기대는 안했지만 명장이라 불리우는 이정효 감독. 최근 광주의 경기를 좋게 평가하는 나로써 언더독의 반란이라는 그 모습을 보고 싶었기에, 그래도 비등비등한 경기일꺼라 믿고 보기 시작했지만, 박스를 열고 보니 내용물은 있었지만 참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하게 되었다.어릴 때보던 K리그는 아시아의 호랑이 모습 그대로였지만 대기업의 돈은 줄어들었고 좋은 선수들은 대우해주는 유럽으로 갔으며 관중들은 해외축구를 보기 바빠진 한국축구의 현실이 마치 이 경기에서 보여주고 있었다.우리가 갖고 있는 지략들은 군비경쟁에 밀려버렸고, 떠나버린 부자와 고위계층들로 인해, 남은 의병들이 나서서 방어하려 했지만 크게 밀려나가버리는 전쟁과도 같았다.해외축구에서 열심히 뛰고 국가대표의 부름을 받.. 2025. 4. 26.
사설(思偰)의 시작 나의 생각, 나의 이야기생각해보니 글을 쓴지가 너무 오래 되었다. 초등학교 때는 일기라는 것을, 숙제라는 것을 쓰면서 자라왔고, 유치원 때는 시인인 이모를 따라 시화를 그렸던 것 같다. 펜을 잡은지도 오래되었고, 세상은 펜을 내려놓고 컴퓨터의 키보드를 처음에는 가르쳤고 이후에는 피처폰의 키판을 눌렀으며, 지금은 스마트폰 화면의 키를 누르고 있지만, 나의 이야기를 쓰는 곳 없이, 그러 학교에서 주입하는 대로, 회사에서는 필요에 따라 글을 요약하고 작성하였다. 긴 글을 써본게 언제 였더라, 나의 생각을 그래로 내놓았던 것이 언제인지, 대학교 시험의 논술 시험을 치루던 시절까지 올라가기에는, 오늘을 그냥 보내기에는 너무 큰 상심이었다. 그래서 블로그의 수익을 떠나 나의 이야기도 한번 써보고자 한다. 사설? 거.. 2025. 2. 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