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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리뷰

대행사 JTBC 드라마 9회 10회 리뷰 - 이 모든게 꿈?

by VENY(베니)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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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다른 드라마보다 이 드라마가 보는 맛이 쫄깃합니다.
마케팅에 몸담고 싶어 했던 사람으로서, 이 드라마는 실제랑은 달라도 매우 흥미롭게 보입니다.
살아남기 위해 끝없이 평범하지 못한 그녀, 고아인씨의 이야기, 드라마 대행사입니다.

 

1. 주요 내용.

도도하게 걸어오는 이 여자, 바로 오늘의 주인공 VC기획 고아인 (배우:이보영)입니다. 이 고아인은 오늘 우원그룹의 기업 PR을 PT 할 예정입니다. 최근 그룹총수가 구속된 상황입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기업 PR보다는 기업 또한 자숙하는 분위기라고 하는데, 이번 PT는 좀 심상치 않습니다. 이미 8화까지 보신 분들은 이 내용을 다 아실 것입니다. 그렇게 마지막 차례인 PT 순서에 들어가서는...

 

" 성의 없이 듣고 계시니까요 "

네? 광고주 앞에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저 도도하고 치명적인 매력의 고아인. 그렇게 화가 난 광고주 김서정 (배우:정예빈)은 회의실 책상에 발까지 올립니다. 

이제 이렇게 끝장난 것일까요? 나머지는 드라마에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게 9회였습니다. 근데 이게 다가 아닙니다. 그렇게 집에 돌아온 고아인은 

잠이 들었습니다. 평화로운 잠이 될 것 같았는데. 

일어나 보니, 집, 내 방도 아닌 아파트 정원이었습니다.

처음에 다들 이 모든 게 꿈인가, 재벌집 막내아들처럼 되는 것인가? 싶었는데 사실 그렇지는 않았죠. 어찌 되었든 이렇게 9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우리 고아인씨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는 10회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주기 시작합니다. 결국에는 계산서는 반드시 날아온다는 말과 함께 10회가 시작되는데요. 

 

10회부터는 방황하는 고아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의 스트레스와 누적된 약물부작용이 터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대행사를 보면서부터 저도 잠을 좀 줄이고 열심히 살아보려 했는데, 동기부여가 되었었는데, 이 장면을 보고 다시 동기가 저하되었습니다.

몸과 마음 때문에 고생을 하는데, 그 와중에 이겼다 싶었던 최창수 상무가 동아줄을 잡고 다시 올라옵니다. 하지만 그와중에 고아인도 그 모습을 보게 되죠. (어이구... 얄미워)

뭐, 최창수 상무가 동아줄을 잡을 때, 고아인은 더 대단한 금밧줄(?)을 잡으러 가나 봅니다. 바로 VC그룹 강근철 회장님 (배우:전국환)을 만나 뵈러 가는 것으로 10회를 마무리합니다.

 

2. 감상평.

기쁘지만 슬픈 이야기였습니다. 결국 몸이 약물 부작용으로 기쁨이 오래가지 못하게 된 것뿐만 아니라, 가장 싫어하는 최창수 상무도 제자리를 다시 지켜냈죠. 물론 그렇다고 기가 꺾일 고아인이 아닐 줄 알았는데, 그녀도 역시 사람인가 봅니다. 많이 흔들린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또한, 그렇게 매력적인 강한나 상무 (배우:손나은)마저, 조금은 아픈 상처를 갖게 되는데,

좋아하는 박영우 차장(배우:한준우)과의 벽을 느끼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마 다음 주부터는 이 둘의 관계도 강한나 상무의 똘끼(?)에 의해 잘 이겨낼 거라 믿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도 역시 고아인은 힘든 일을 겪게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이보영씨 참 예쁜데 힘내요... )

 

여기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이 드라마는, JTBC에서 방영되며, 티빙을 통해 스트리밍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상, 베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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